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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14화 리뷰와 80년대 청소년 문화 리뷰

by 갓생사는 길 2024. 3. 16.

응답하라 1988 14화 리뷰

응답하라 1988의 14화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또 한 번 따뜻하게 해주는 에피소드로 가족과 우정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더 깊어지고 복잡해집니다. 이 화에서는 각 캐릭터들의 내면적 성장과 변화 그리고 그들 사이의 관계 변화에 초점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14화의 주요 줄거리 중 하나는 성덕선과 최택(박보검 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최택의 진심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이 에피소드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최택이 평소에는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모습을 보이지만 성덕선에게만은 다른 면모를 보이기 시작하며 이는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짐작하게 합니다.

또한, 이 화에서는 김정환(류준열 분)이 성덕선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점점 더 인식하기 시작하며 이로 인해 덕선, 정환, 그리고 택 사이의 삼각관계가 더욱 복잡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환의 마음이 변화하는 과정은 매우 섬세하게 그려져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게 만듭니다.

이외에도 14화는 다른 주요 캐릭터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그들이 겪는 다양한 감정적 시험을 통해 이 드라마의 다층적인 매력을 잘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성동일(성동일 분)과 이일화(이일화 분) 부부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구체적인 장면을 하나로 이야기하자면 동일이네가 빚보증으로 반지하로 가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었던 친구가 빚 다 갚아서 일화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동일의 월급이 정상적으로 나오며 삼 남매가 갖고 싶었던 것이나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이야기하라는 것이 그 예이다.
그래서 막내인 노을은 갖고 싶었던 나이키 운동화를 살 수 있게 되고,  주인공이자 이 집  둘째인 덕선은 용돈을 받게 되었고, 첫째인 보라는 사법고시를 보고 법조인이 되고 싶었으나 그동안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포기했었다가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당황하며 고민을 하지만 결국 본인이 원하던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느낀 게 사랑해서 희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는 이 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서로를 향한 사랑과 우정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집니다. 이를 통해 응답하라 1988은 단순한 청춘 드라마를 넘어서 가족과 이웃 간의 따뜻한 관계를 재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결론적으로 14화는 응답하라 1988 시리즈의 핵심적인 테마인 가족, 우정, 사랑을 더욱 깊이 있고 복잡하게 탐구하며 시청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80년대 청소년 문화에 대한 리뷰


응답하라 1988은 당시 청소년들의 문화와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그들의 청소년 문화에 대한 리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1980년대 서울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들의 성장과 우정,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청소년들의 문화와 관심사를 다루는 응답 하라 1988은 휴대용 라디오를 들으며 인기 음악을 즐기고 VHS 비디오테이프로 영화를 시청하며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는 장면들이 등장합니다. 또한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트렌디하게 소화하며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를 하며 또한 게임 센터에서 게임을 즐기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이 시대 청소년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응답하라 1988은 당시 청소년들이 겪었던 성장과 우정, 가족과의 소중한 연결을 다루면서도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와 역사적 사건들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1980년대 서울의 향수와 추억을 떠올리게 해 줍니다.

따라서 응답하라 1988은 당시 청소년들의 문화를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당시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당시 청소년들의 일상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으며  그들의 성장과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